화성시가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미래차 분야'에 소부장 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산업부 주관의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여 기술자립 및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미래차 개발 및 보급이 가속화되는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PBV 공장 신설 등 자동차산업 구조 재편을 선도하고 있는 '기아'와 함께, 미래차 관련 산업클러스터 기능을 강화하여 제조업 기술혁신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친환경 미래차 산업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허가 신속처리 및 산업기반시설 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시는 '우정읍·양감면' 일대의 아산국가산업단지(우정지구),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약 441만㎡를 1단계로 하여 특화단지로 신청했고, 향후 2단계 장기계획으로 송산그린시티 국가산업단지, 우정도시첨단 일반산업단지까지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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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근 화성시장. |
화성=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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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