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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이 농업 기반시설의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을 위해 수리계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사진은 3일 태안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태안군 수리계장 간담회' 모습. |
태안군이 농업 기반시설의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을 위해 수리계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군은 3일 태안교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관내 수리계장 65명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수리계장 간담회’를 갖고 수리계 현안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논농사에 필요한 보와 수로를 자치적으로 관리하는 수리 공동체인 수리계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농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수리계의 현안 및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농업 기반시설 확충에 나서기로 하고 가세로 군수가 직접 간담회를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수리 시설물 유지·관리에 힘쓰는 수리계장들의 사기진작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간이수문 설치 및 배수로 확장 ▲저수지 정비 ▲플륨관 설치 ▲역류방지갑문 신설 ▲농사용 지하수 확대 공급 ▲양수장 이설 등 30여 건의 건의사항이 접수했다.
한편, 태안지역의 수리계는 총 77개소로 8월 현재 계원 수는 2453명에 달하며, 군은 가뭄 등 농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물 관리를 위해 태안군 수리계 관리 조례에 근거해 수리계에 시설비와 공공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가뭄 등에 대비해 관정 개발, 양수장·취입보 설치, 방조제 보수 및 배수로 정비에 나서는 등 자연재해 예방 및 농업 생산성 증대에 나서고 있다.
또 농업용수의 개념을 기존 농업생산에서 생태·환경·관광으로 확대하는 등 농업용수 관리 방안의 전환을 꾀하고 있으며, 농산물 품질 향상과 깨끗한 친수환경 제공을 위해 2026년까지 150억 원을 투입해 도내저수지 수질개선 사업과 이원담수호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등 용수 질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용수 관리를 비롯해 풍년 농사라는 농업인의 공동 목적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라고, 수리계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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