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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방병원 조감도. |
군은 민선7기(2018.7.)부터 지난 6월까지 240개 공모사업, 총사업비 8166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기에 선정된 주요 정부 공모사업은 ▲국립소방병원 건립 지원(2069억 원)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구축(332억 원) ▲음성 생활체육공원 조성(309억 원)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기반구축(260억 원)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236억 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117억 원) 등이다.
또 현재 심사 단계에 있거나 응모를 준비하고 있는 사업도 20여 건에 이른다.
국립소방병원은 작년 서울대병원과 관리·운영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우수한 의료시스템과 인력을 확보하고 19개 진료 과목, 302개 병상 규모로 2025년 하반기에 개원한다.
의료공백 해소와 함께 응급을 요하는 위급 환자의 접근성이 강화돼 중부 4군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 생활체육공원과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올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19년과 2020년 차례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두 체육시설은 7레인 규격의 수영장, 핸드볼장 규격의 체육관, 전용 축구장(3면), 그라운드골프장, 게이트볼장 등을 갖추며 명실상부한 음성군 최고의 생활체육 기반시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공모에 선정된 '청년농촌보금자리'는 귀농·귀촌을 원하는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원남면 보천리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30호와 공동보육시설·커뮤니티센터 등을 갖춘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청년인구 이탈과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타개하고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려는 방안으로 원남면 주민과 손을 맞잡고 마침내 '청년농촌보금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조병옥 군수는 "의료·교육·문화·체육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민선7기에 유치했던 공모사업이 차례로 완료되면서 그 성과가 눈앞에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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