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도시 청주시는 상당공원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 |
황톳길이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건강관리 트렌드로 인기를 얻으며 맨발 산책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는 시민 건강증진과 힐링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황톳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당근린공원 황톳길은 예산 2천만원을 투입해 기존 공원의 녹지대를 활용한 길이 170m, 폭 1.2m 규모의 건식 황톳길로 조성했다.
공원에 설치돼 있는 음수대를 이용한 세족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황토 맨발걷기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황톳길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청주시는 금천배수지공원 내에 황톳길 및 황토체험공간을 조성하고, 2023년 조성한 수곡동 명품 황톳길도 연장할 계획이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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