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미래 지역 리더와의 첫 만남' 대학생 군정체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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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미래 지역 리더와의 첫 만남' 대학생 군정체험 돌입

지역 대학생 25명 참여한 '2025 동절기 대학생 군정체험' 6일부터 운영

  • 승인 2025-01-06 10:57
  • 수정 2025-01-06 14:36
  • 신문게재 2025-01-07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대학생 군정체험 돌입
태안군이 겨울방학을 맞이한 지역 대학생들에게 군정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은 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2025 동절기 대학생 군정체험 오리엔테이션' 모습.


태안군이 겨울방학을 맞이한 지역 대학생들에게 군정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정체험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동절기 대학생 군정체험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동절기 대학생 군정체험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군정체험은 대학생들이 다양한 사회생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군은 지난해 말 공개모집을 거쳐 태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교 재학생 25명을 선발했다.



대학생들은 6일부터 곧바로 본청과 직속기관 및 읍·면에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으며, 행정업무 보조와 더불어 관내 주요 사업지 및 기관을 방문하는 현장체험도 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 군정체험에 참여한 한소정(22) 학생은 "사회경험도 쌓고 고향인 태안에 대해 잘 알고 싶은 마음에 군정체험을 신청하게 됐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조직 구성원으로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성실히 근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이번 군정체험이 대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군정체험 운영의 효과가 큰 만큼 앞으로도 대학생 군정체험을 지속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가 될 대학생들에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선물하고 지역사회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대학생 군정체험을 하게 됐다"며 "참여한 학생들이 불편 없이 군정체험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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