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88.3%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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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88.3% 달성

1분기 기준 53개 사업 완료

  • 승인 2025-05-02 15:11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순
최영일 순창군수
최영일 순창군수의 민선 8기 공약이행률이 88.3%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말 대비 공약 이행률과 달성률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순창군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5개 분야 79개 공약사업 중 53개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26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각 사업의 진행 정도를 종합한 평균 이행률은 88.3%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의 전국 평균인 34.3%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또한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평가기준에 의거한 민선 7기 자치단체장 평균 공약이행률이 71.7%임을 감안할 때에도, 우리 군은 83.54%의 수치로 민선8기 임기가 1년2개월여 남은 시점에서 순창군 공약이행률은 매우 높은 기록이다.



세부적으로는 노인 일자리 3,000개 달성이 1분기 완료사업으로 전환됐으며 이 외에도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구축, 순창군 공공임대주택 건립, 경천?양지천 친수 명품하천 조성사업 등이 지난해 말 대비 이행률이 꾸준히 향상된 주요 사업으로 꼽혔다.

이와 관련해서, 군은 올해 공약달성률(75%)를 목표로 설정하고, 연말까지 7개 사업을 추가로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공약 관리에 대한 점검과 피드백 과정을 정기적으로 실시해공약 이행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 "현재의 이행률에 안주하지 않고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해 공약을 완수하는 것이 목표"라며"전 부서가 업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주민과의 약속실현을 위해 함께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창군은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의 내실 있는 마무리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2025년 매니페스토 실천교육'을 실시하는 등 연초부터 공약이행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순창=이수준 기자 rbs-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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