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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제46회 매계백일장. 김천시 |
이번 백일장은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63회 경북도민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고 관내 학생들의 문예 욕구 열정을 승화시키기 위해 열린 글짓기 대회다.
이번 백일장은 184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문예에 대한 열정을 쏟아부었다. 특히 우중에도 개의치 않고 자리를 지키며 글쓰기에 집중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여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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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불구, 학생들의 진지한 문예창작 모습. 김천시 |
심사는 향후 문학 분야 전문가들이 엄정하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며 창의성, 표현력, 주제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문학적 소양과 창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매계 백일장을 매년 정성껏 마련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 예술 분야에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 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매계 백일장은 김천 출신의 조선 전기 대표 문장가였던 매계(梅溪) 조위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46회를 맞은 전통문학 행사로 알려져 있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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