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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종사자 간담회 사진. |
조병옥 군수는 7일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업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25m(7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GX(다목적실)을 갖춘 음성군 내 최대 규모의 공공 체육시설이다.
현재 이 센터는 장애인 재활 강습을 포함한 26개의 수영강습반과 21개의 G.X필라테스반, 줌바댄스 2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장애인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한 체육관 무료 대관 수업과 장애인 특수체육반도 운영 중이다.
이날 조 군수는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체육센터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설 운영업체인 아이에스티㈜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체육센터 주요 현황 공유와 함께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아이에스티 유영열 본부장은 주요 시간대 비장애인의 강습수요 증가에 따른 강습반 신규 개설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대규모 운동시설임에도 편의시설이 부족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일부 공간을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조 군수는 "편의시설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이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설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고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에스티㈜는 지역사회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음성군의 인구유입 시책인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외 전입자에게 수영장 3개월 무료이용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장애인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체육관을 무료로 대관해주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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