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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전경 |
시에 따르면, 금고지정 절차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 18일간 제안공고를 통해 시작됐으며,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신청서 및 제안서를 접수한 후, 금고지정심의위원회(위원장 최승환 부시장)를 구성해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금융기관의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예금·대출 금리 조건 △지역 주민의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수행 능력 △지역사회 공헌 및 시 협력사업 추진 여부 등 다섯 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접수된 두 개 금융기관의 제안서를 평가했다.
심의 결과, NH농협은행이 제1금고로 선정돼 일반회계 및 기금을, 신한은행이 제2금고로 선정돼 특별회계를 담당하게 됐다. 시는 이들과 5월 중 금고업무 위탁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새로운 금고 운영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이어진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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