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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노인복지관을 찾은 이재영 군수가 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
이날 이재영 군수는 먼저 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배식 봉사에 나서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오랜 세월 가족과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세대를 잇는 삶의 지혜를 나눴다.
이 군수는 이어 증평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입소자 및 보호자와 간담회를 갖고 시설 운영 현황, 건강 관리, 생활 여건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대한노인회 증평지회를 방문한 이 군수는 관계자들과의 환담을 통해 노인복지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고령층의 사회 참여 확대와 복지 수요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 군수는 이날 101세, 100세 지역 최고령 어르신 2가정을 방문해 장수와 건강을 기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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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어린이집 원아들의 축하공연 모습 |
증평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들을 비롯한 이재영 군수, 지역 인사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이날 행사에서는 따뜻한 분위기 속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차돌어린이집 원아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무대와 함께 증평으뜸클럽 실버체조팀, 아랑고고장구의 신나는 장구 퍼포먼스, 각설이 공연까지 펼쳐지며 참여 어르신 모두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명숙 회장은"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께서 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따뜻한 복지 등 다양한 사업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적인 효행으로 귀감이 된 이연정(50) 등 6명에게 도지사. 군수, 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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