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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모서초등학교 늘봄교실 활동 모습.(제공=경북교육청) |
조사는 늘봄 학교 운영 강화와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 3142명과 학부모 1만 3745명 등 총 1만 6887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학생의 88.4%, 학부모의 89.7%가 늘봄학교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해 높은 긍정 평가를 받았다.
늘봄 학교는 초등 방과후학교와 돌봄 프로그램을 통합 개선한 단일체제의 종합 교육 모델이다. 정규 수업 이후 다양한 지역 교육자원과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북교육청은 '함께 누리고, 누구나 만족하는 따뜻한 경북 형 늘봄 학교'를 슬로건으로,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늘봄 학교는 학생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선택형 돌봄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2학년 저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은 매일 2시간 무상 제공되며, 놀이?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보다 안전한 늘봄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안전 시스템 구축 예산을 추가 지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프로그램 다양화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 도민과 함께 누리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따뜻한 경북 형 늘봄 학교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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