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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구경시장에서 장을 보는‘ 팔도장터관광열차’방문객들 |
이 관광열차는 한국철도공사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지역 특산물 홍보와 판매, 관광·문화 교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날 단양을 찾은 관광객은 200여 명으로, 제천을 경유해 단양에 도착한 뒤 만천하스카이워크, 도담삼봉, 단양구경시장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여행이 진행됐다. 특히 단양구경시장에서는 마늘빵, 마늘닭강정 등 지역 먹거리를 체험하며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상품은 왕복 열차요금 2만 원에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이 포함돼 있어,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식사와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으로, 단양의 자연과 시장 분위기를 동시에 즐겼다는 평가가 나왔다.
단양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중심의 관광유치 활동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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