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와 직장이 함께 뛰는 제천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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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와 직장이 함께 뛰는 제천의 봄

-제2회 제천 청풍호배 전국직장다문화클럽 축구대회, 17일 개막-

  • 승인 2025-05-15 08:29
  • 수정 2025-05-15 14:54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지난해 축구대회 사진
제1회 제천 청풍호배 전국 직장다문화클럽 축구대회 모습
전국 직장인과 다문화 가족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되는 축제의 장, '제2회 제천 청풍호배 전국직장다문화클럽 축구대회'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제천축구센터와 봉양건강축구캠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직장인·다문화 축구협회와 제천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지난해 첫 대회에 이어 올해도 전국 각지의 직장인과 다문화 구성원들이 참여해 화합과 상생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다문화클럽'의 활동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참가자들이 축구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기여하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다문화 구성원들과 직장인들이 함께 어울려 땀 흘리는 이 대회가 제천의 포용성과 역동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며 "제천의 뛰어난 자연환경 속에서 멋진 경기를 펼치고, 지역의 문화와 맛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기간 중에는 세계적인 환경운동가이자 '맨발의 사나이'로 알려진 조승환 씨가 특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조 씨는 '2050 탄소중립 선도 도시'이자 '자연치유 도시'인 제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자, 자신의 세계기록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5시간 5분을 넘어 5시간 10분 도전에 나선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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