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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
이날 준공식은 조병옥 음성군수, 김영호 음성군의회 의장, 이동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회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식, 공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바이오플러스는 2003년 설립된 바이오 의료기기 및 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생체재료 응용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주요 사업으로 히알루론산 필러, 유착 방지제 등 바이오·의료기기를 생산·판매하며 자체 연구소를 통한 R&D 활동으로 바이오 코스메틱 신제품의 연구개발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2021년 11월 충청북도·음성군과 2500억 원 투자 및 201명 고용 창출을 골자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이오플러스는 성본산단 내 총 3만 9442.3㎡ 부지에 건축연면적 4만 9143㎡ 규모의 첨단 자동화 생산시설을 구축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 환경을 갖추게 됐다.
신공장에서는 의료기기와 화장품 외에 비만치료제, 보툴리눔 톡신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기업은 최근 5년간 평균 영업이익률 45%를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7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두바이 등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신공장 가동으로 2025년까지 연 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하는 미래성장동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아울러 '바이오 컴플렉스'의 본격 가동은 음성군 헬스케어 산업 클러스터 확대 및 경제 인프라 강화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인구 유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바이오플러스가 음성군을 미래 성장의 거점으로 선택한 것에 감사드리며,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회장은 "음성 신공장은 바이오플러스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전략적 생산 거점"이라며 "최첨단 설비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오플러스㈜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22년부터 10년간 총 5억 원의 장학금을 음성군장학회에 기탁하기로 약속했으며, 현재까지 1억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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