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축제'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 9월 개최

  • 문화
  • 공연/전시

'클래식 음악축제'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 9월 개최

9월 21일부터 일주일간 대전예술의전당서 공연
예술감독에 장한나,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 무대

  • 승인 2025-07-03 16:41
  • 수정 2025-07-04 12:31
  • 신문게재 2025-07-04 8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붙임1.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 모두의 무대-Tutti
지난해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예술의전당의 대표 클래식 음악축제인 '2025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이 9월 21일부터 7일간 개최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은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과 떠오르는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불멸의 사랑(Immortal Beloved)"이라는 주제 아래, 오프닝&클로징, 메인공연을 비롯해 마티네, 심야 공연 등 총 11개의 다양한 편성의 공연이 진행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콘서트는 9월 21일 오후 5시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장한나의 지휘 아래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르며, 2025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 '박수예'과 2025 롱티보 국제 콩쿠르 우승자 '김세현'가 협연자로 나서 'It is Love!'라는 제목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22일부터는 국내 외 실력있는 청년 예술가의 공연이 이어진다.

2023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김태한', 프랑스 첼로계의 라이징 스타 '에드가 모로', '안드라스 쉬프' 사사 천재 '율리우스 아살', 다차원적 클래식 기타리스트 '로라 스노든' 등 젊은 연주자들이 자신들의 개성을 담아 다채롭게 표현하는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페스티벌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클로징 콘서트는 9월 27일 오후 5시 아트홀에서 열린다. 'Idee Fixe: Obsession'라는 제목으로 장한나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전 세계가 주목하는 첼리스트 에드가 모로와 '제1회 대전그랜드페스티벌 오디션' 우승자가 협연자로서 함께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작년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시민참여무대 '투티(Tutti)' 로 온 시민이 연주자로서, 관객으로서 함께하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동안 마스터클래스, 오픈 리허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축제가 될 것이다.

김덕규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은 "더욱 깊어진 2025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을 통해 수준높은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라며 "젊은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티켓은 8일 14시 유료회원 선예매를 시작으로 9일 일반회원 예매가 오픈될 예정이다. 페스티벌의 취지에 맞게 3, 6, 9 패키지를 구성하여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Untitled-1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대전 서부경찰서 멈춤봉투 눈길
  2.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3. 대전·충북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총량 축소? 환자들 어디로
  4. 충남도, 국비 12조 확보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 모은다
  5. 경영책임자 실형 선고한 중대재해처벌법 사건 상소…"형식적 위험요인 평가 등 주의해야"
  1. 충남도의회, 학교 체육시설 개방 기반 마련… 활성화 '청신호'
  2.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3.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자 연수
  4.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5. 충남권 역대급 더운 여름…대전·서산 가장 이른 열대야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전국 4년제 대학 중도탈락자 수가 역대 최대인 10만 명에 달했던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하고 충청권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권에선 목원대와 배재대, 대전대 등 4년제 사립대학생 이탈률이 가장 높아 지역 대학 경쟁력에서도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교육부 '대학알리미'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전국 4년제 대학 223곳(일반대, 교대, 산업대 기준, 폐교는 제외)의 중도탈락자 수는 10만 817명이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데, 전년인 2023년(10..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출시 3개월여 만에 80만 개가 팔린 꿈돌이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꿈돌이 컵라면'이 5일 출시된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돌이 컵라면'은 매콤한 스프로 반응이 좋았던 쇠고기맛으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개당 1900원이다. 제품은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신제품 시식 ▲꿈돌이 포토존 ▲이벤트 참여..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성 교사 A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개월간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일부 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올해 학기 초부터 해당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복된 부적절한 언행과 과도한 신체접촉을 주장하며, 학교에 즉각적인 교사 분리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학교 측은 사건이 접수 된 후, A씨를 학생들과 분리 조치하고, 자체 조사 및 3일 이사회를 개최해 직위해제하고 학생들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했으며, 이어 학교장 명의의 사과문을 누리집에 게시했다. 학교 측은 "서산교육지원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