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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원 태안소방서장은 9일 만리포와 몽산포 해수욕장에 각각 설치된 현장응급의료센터를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근무 중인 대원들을 격려했다. 사진은 9일 만리포 해수욕장에 근무 중인 대원들을 격려하는 류진원 서장 모습. |
류진원 태안소방서장은 9일 만리포와 몽산포 해수욕장에 각각 설치된 현장응급의료센터를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근무 중인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지 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운영 상의 미비점을 사전에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류 서장은 구급장비 비치 상태, 환자 대응 절차, 근무자 근무 여건, 폭염 대응 준비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응급처치 후 병원 이송까지의 시간 단축 방안과, 해수욕장 내 미아 발생·고열 환자 등에 대한 대응체계도 점검했다.
류진원 서장은 "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고, 특히 여름철 해수욕장은 고위험 환경인 만큼 선제적 대비가 필수"라며 "현장 대응 인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태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안소방서는 7월 5일부터 만리포·몽산포 해수욕장에 현장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이며, 전문 응급처치 인력을 상시 배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과 병원이송을 신속하게 수행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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