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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중학교는 9일 교내 진선미홀에서 교내 학생 및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교생이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은 원이중 작은 음악회 모습. |
원이중학교(교장 최영용)는 9일 교내 진선미홀에서 교내 학생 및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교생이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음악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가족과 지역사회 앞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음악캠프'는 원이중이 예술교육을 통해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조화로운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태안발전본부의 육영사업비 지원으로 13명의 전문 강사를 채용해 학생들이 다양한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1인 1악기' 연주를 목표로 문화예술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워가고 있다.
이날 공연은 ▲사물놀이 ▲기타 연주 ▲난타 공연 ▲관현악 합주까지 총 7개의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됐다. 이날 진선미홀에는 학부모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냈고, 음악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교육 공동체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최영용 교장은 "이번 공연은 예술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다가오는 2학기에도 더 발전된 무대로 학생들의 꿈을 펼칠 기회를 만들고,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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