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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남초가 최근 서프스케이트보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창남초 제공 |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운영되었으며 학업 중심의 생활로 신체활동이 부족해지기 쉬운 학생들에게 체력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취감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키우고 자신감을 향상하여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서프스케이트보드는 지상에서도 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된 스케이트 보드로 학생들은 강당에서 서프스케이트를 타고 서핑의 무빙이나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 이를 통해 신체 능력 향상과 스포츠 활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처음 스케이트보드를 타봤는데, 파도를 타는 기분을 알 것 같고 작지만 큰 성공 경험이 하나 늘어 너무 좋았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이용섭 고창남초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접하고 즐길 수 있었다"며 "스포츠를 통해 체력증진과 일상생활에 활력이 생기는 기회가 제공되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날아라슈퍼보드는 여름 방학 기간 늘봄 학교에서 단기특화 프로그램으로 시즌2가 진행될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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