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방서, 육령저수지서 수난사고 대비 특별훈련 실시

기동장비 운용·수중탐색 등 실전형 구조 역량 강화 나서

음성소방서 수난사고 대비 특별훈련 모습.

음성소방서가 내수면 수난사고에 대비해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소방서는 10일 음성군 금왕읍 육령저수지에서 수난사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 구조를 위한 이론 교육과 실전 기술 습득을 목표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고무보트 등 기동장비 조작 및 팀 단위 수중탐색 기법 숙달 ▲수난 구조장비 현장 적응력 제고를 위한 장비 사용법 훈련 ▲구조대원 비상상황을 가정한 동료 구조 훈련 ▲내수면 특성에 맞춘 잠수 계획 수립 및 현장 적용 훈련 등이다.



장현백 소방서장은 "수난 구조는 다양한 환경적 제약으로 인해 인명 구조에 어려움이 따르는 분야"라며 "반복적인 현장 훈련을 통해 구조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