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소방서 재난대비 긴급구조 도상훈련 모습. |
이날 훈련은 화재와 다수사상자 발생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실제 훈련에 앞서 사전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는 충주경찰서, 충주시보건소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충주소방서 훈련 통제단 및 직원들이 참석해 각자의 임무를 숙지하고 훈련 시나리오를 최종 점검했다.
특히 지원기관 연락관들은 유기적 공조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1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충주시 충주호수로 863 일원 소방정 부두에서 진행되는 본훈련에는 소방, 경찰, 보건 등 총 8개 기관에서 약 200여 명의 인원과 30여 대의 장비가 투입돼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전미근 서장은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협력체계 구축이 필수"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