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딸기 화아분화 현미경 검경 서비스 제공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딸기 화아분화 현미경 검경 서비스 제공

적기 정식, 병해충 예방으로 고품질 딸기 생산 지원

  • 승인 2025-09-08 08:3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관계 공무원이 딸기 화아분화를 검경하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관내 딸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딸기 화아(꽃눈)분화 현미경 검경 서비스를 9월 1일부터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현미경을 활용해 딸기 묘의 생장점 분화 상태를 확인하고 알맞은 정식 시기를 안내하는 프로그램으로, 딸기 농가의 고품질 생산을 돕는 맞춤형 행정 지원이다.



화아분화란 식물의 잎눈 생장점이 잎에서 꽃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뜻하며, 일장과 온도 등 일정 조건이 충족돼야 꽃눈으로 변화해 딸기를 생산할 수 있다. 적정한 화아분화 상태의 딸기 묘를 정식하는 것은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서산시는 현미경 검경 과정에서 탄저병, 시들음병, 선충, 작은뿌리파리 등 병해충 발생 여부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정식 초기 집중 관리 요령에 대한 상담도 함께 제공한다. 검경을 원하는 농가는 3~5포기의 묘를 서산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제출하면 된다.



박종신 서산시 기술보급과장은 "화아분화 검경을 통한 적기 정식과 병해충 방제를 사전에 진행하는 것이 고품질 딸기 수확에 특히 중요하다"며 "많은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농가의 경영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은 전국 주요 딸기 주산지인 논산·예산과 더불어 충남 서북부 대표 딸기 산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과학적 재배 관리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지난해 서산시는 총 179건의 검경 서비스를 제공해 농가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올해는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실제 고북면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한 농업인은 "정식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있어 시행착오가 줄고, 병해충까지 미리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농업기술센터의 세심한 지원이 농민들에게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현미경 검경 서비스는 농가 맞춤형 과학영농 지원을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서산 딸기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새 학기 첫날, '파업' 공무직 일단 웃으며 시작… 다음주 급식 파업 가능성도
  2. 'BRT-지하철-CTX' 삼각축, 세종시 대중교통 혁신 약속
  3. 세종상공회의소,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 인턴십 모집
  4. [S석 한컷]환호와 탄식! 정글 같은 K리그~ 대전 개막전
  5. 경제활동 재개 돕는 대전회생법원 개원… 4개 합의부 11개 단독재판부 발족
  1. [독자칼럼]'합격 통보 4분 만에 채용 취소'는 부당해고
  2. 교통사고로 휴업급여 신청한 배달기사 취업사실 숨겨 '징역형'
  3. 대전권 대학 신입생 등록률 100% 이어져… 중도이탈 막아라
  4. "세종시 뮤지션을 찾아요"...13일 공모 마감
  5.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한반도 평화공존' 지역 협력 강화

헤드라인 뉴스


5일 지선 공직자 사퇴시한… ‘강훈식 거취’ 정치권 촉각

5일 지선 공직자 사퇴시한… ‘강훈식 거취’ 정치권 촉각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공직자의 사퇴 시한을 코앞에 두고 여야 최대 격전지 금강벨트가 출렁이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충청 출신 또는 충청권에서 공직을 수행하고 있는 인사들의 출격 여부에 충청권 판세가 요동칠 수 있기 때문이다. 4일 대전선관위 등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공직자는 선거 90일 전인 5일까지 직을 사퇴해야 한다. 우선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충남 아산이 고향으로 3선 의원 출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그는 통합특별시장 유력 후보..

코스피 이틀 연속 급락... 개미들 "나 떨고있니"
코스피 이틀 연속 급락... 개미들 "나 떨고있니"

중동 전쟁에 대한 불안감에 코스피가 이틀 연속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공포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개장 직후 코스피200 선물 급락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 정지인 사이드카가 이틀 연속 발동되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까지 발생하며 지역 곳곳에선 개인투자자들이 탄식이 이어졌다. 4일 코스피는 장중 8% 넘게 하락하며 5000선 붕괴 가능성이 거론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등 대형주들이 전날에 이어 10% 이상 하락세를 이어가며 주식을 보유 중인 투자자들의 한숨이..

“국힘과 이장우 시장·김태흠 지사는 행정통합 입장을 정하라”
“국힘과 이장우 시장·김태흠 지사는 행정통합 입장을 정하라”

더불어민주당 충남대전 통합 및 충청발전특별위원회는 4일 “국민의힘과 대전·충남 단체장은 행정통합에 대한 일관성 있는 입장을 정하라”고 촉구했다. 특위는 이날 논평을 내고,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충남 통합법안에 대해 '20조원 규모의 지원 방안이나 재원 마련 방식, 교부 기준이 누락되었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이러한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밝혔다. 특위는 “국힘이 필리버스터까지 중단하며 처리를 촉구했던 대구·경북 통합법 역시 20조원 규모의 지원 방안 등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