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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ESG 시민운동 포럼./부산시의회 제공 |
이 의원은 포럼에서 'ESG 시민운동 활성화를 위한 시의회의 역할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승우 의원은 13일 열린 '제1회 ESG 시민운동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발표에서 ESG가 기업과 행정 영역을 넘어 시민이 주체가 되는 생활 운동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23년 자신이 대표 발의해 제정된 '부산시 ESG 시민운동 지원 조례'를 언급하며, 이 조례가 시민이 ESG의 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이 직면한 인구 구조 변화, 기후 위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ESG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ESG 시민운동을 부산 전역에 확산하기 위해 참여형 제도 도입과 조례 개정(제도화 전략), 성과 기반 예산 반영(예산 연계 전략), 교육청과 협력한 ESG 리더 양성(교육 연계 전략), 구·군 의회와 협력한 지역 확산 전략 등 4가지 추진 전략을 제안했다. 특히 미래 세대의 ESG 기본 소양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포럼은 부산에서 처음 열린 ESG 시민운동 포럼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부산시의회가 종합적인 노력을 통해 부산이 ESG 시민운동의 선도 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포럼에서 '부산시 ESG 시민운동 지원 조례' 제정의 공로를 인정받아 (사)ESG시민운동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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