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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체험교육관 전경./부산시 제공 |
이번 사업은 환경부의 '폐교 에코스쿨 시범 조성사업'에 부산시가 선정돼 이뤄졌다. 대부분 매각되거나 활용이 제한적이었던 폐교를 지역과 환경의 미래를 담는 공간으로 전환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교육관 1층에는 재활용 도서실, 유아 교실 등이 있고, 2층은 기후위기 전시관으로 조성했다. 3층에는 시민 열린 교실과 세미나실 등이 마련됐다.
부산시는 동관을 환경체험교육관으로, 교육청은 북관과 운동장을 환경 공간으로 조성했다. 해운대구는 별관을 '반여 플러스 스쿨'과 공영주차장으로 만들었다.
박형준 시장은 "폐교를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수요에 맞는 복합 공간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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