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66개국 1802명 유학생 대상 '글로벌 축제' 개막

  • 전국
  • 부산/영남

국립부경대, 66개국 1802명 유학생 대상 '글로벌 축제' 개막

7가지 테마로 7일간 진행
재학생·지역사회 문화교류

  • 승인 2025-10-27 22:3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유학생 축제 PKNU G·Uni-Festa·Week (1)
'PKNU G·Uni-Festa·Week' 개막식 퍼레이드./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 24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글로벌 축제 'PKNU G·Uni-Festa·Week' 개막식을 개최했다.

'너와 나, 우리가 만드는 작은 지구촌'을 주제로 열린 이 축제는 이날 오후 공학1관 다목적홀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7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에서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에게 재학생 및 지역사회와 함께 즐기는 문화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현재 기준 국립부경대 학·석·박사과정, 교환학생, 연수과정 등 재적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66개국 1802명이다.



축제는 국립부경대 라이즈(RISE)사업단과 국제교류본부가 공동 주관했다. 만남·연결·교류·학습·문화·협력·하나됨 등 7가지 테마로 소통과 이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4일 개막식에서 유학생 150여 명이 레크리에이션을 즐겼다. 25일에는 캠퍼스 인근 평화공원에서 열린 UN평화축제 퍼레이드에 유학생 50여 명이 참가해 자국 전통의상을 선보였다.

중국, 베트남, 미얀마 유학생회는 이곳에 글로벌 부스를 설치해 25일과 26일 양일간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7일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토크 콘서트, 골든벨 퀴즈대회가 있다. 28일에는 글로벌 갤러리 전시, 잔디밭 독서회, 잔디밭 영화제가 열린다.

이어 29일에는 대운동장에서 PKNU 글로벌 운동회, 30일에는 학술문화제와 연계한 부스 운영과 전통 공연이 진행된다.

배상훈 총장은 "유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캠퍼스의 글로벌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공부하고 생활하기 좋은 글로벌 캠퍼스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구도동 식품공장서 화재…통영대전고속도로 검은연기
  2. 유성복합터미널 공동운영사 막판 협상 단계…서남부터미널·금호고속 컨소시엄
  3. 11월 충청권 3000여 세대 아파트 분양 예정
  4. 대전권 대학 대다수 기숙사비 납부 '현금 일시불'만 가능…학부모 부담 커
  5. 김장 필수품, 배추와 무 가격 안정화... 대전 김장 담그기 비용 내려가나
  1. 대전교육청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2.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국 신청률 97.5%… 충청권 4개 시도 평균 웃돌아
  3. 최고 1436% 이자 받아챙긴 40대 대부업자 실형
  4. 대전대 박물관, 개교 45주년·박물관 개관 41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5.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헤드라인 뉴스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대전과 세종, 충북을 통합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4일 국토교통부와 대전시에 따르면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급행철도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정부가 해당 사업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다. 이번 통과는 CTX가 경제성과 정책성을 모두 충족했다는 의미로 정부가 민간 자본을 유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11월 13일 수능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모바일 신분증 `불가`
11월 13일 수능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모바일 신분증 '불가'

13일 열리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반드시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단 모바일 신분증은 인정되지 않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교육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을 향해 수능 하루 전인 12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여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사항을 안내받을 것을 당부했다.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과목을 확인해야 하며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위치를 파악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 시험 당..

與野 대표 대전서 맞불…지방선거 앞 충청표심 잡기 사활
與野 대표 대전서 맞불…지방선거 앞 충청표심 잡기 사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약 7개월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잇따라 대전을 찾아 충청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4일 한남대에서 특강을 했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대전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주재하는 등 충청권에서 여야 대표가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거대 양당 대표의 이같은 행보는 내년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금강벨트에서 기선을 잡기 위한 전략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5일 대전시청에서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 현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한다.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 전국 최고의 이용기술인은? 전국 최고의 이용기술인은?

  •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