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인도네시아서 농식품 수출 확대 시동

  • 전국
  • 부산/영남

합천군, 인도네시아서 농식품 수출 확대 시동

수출상담·MOU·판촉전, K-푸드 열기 속 해외시장 공략

  • 승인 2025-11-16 11:1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합천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농식품 해외 신시장 개척
합천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농식품 해외 신시장 개척<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일원에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군은 '수려한 합천' 브랜드의 경쟁력을 현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데 집중했다.

이번 일정에는 바이어 상담, 판촉 행사, 유통망 조사, 국제 박람회 참가가 포함됐다.

10일 랑함 호텔에서는 CV Libra Food Service 등 현지 바이어 5곳이 참여한 가운데 수출상담회와 MOU 체결이 진행됐다.

바이어들은 합천 농특산물의 품질과 향후 수출 확대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군은 상담을 통해 품목별 수요와 시장 반응을 직접 확인했다.

합천군은 aT 자카르타지사와 경남통상사무소를 방문해 현지 동향을 조사했다.

이어 Ranch Market, Grand Lucky, All Fresh 등 대형 유통매장을 찾아 소비자 선호와 유통 구조를 분석했다.

군은 현지 유통망을 활용한 판매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기반을 갖췄다.

자카르타 Main Atrium에서 열린 판촉 행사에서는 차류, 밤라떼, 양파컵라면, 토마토즙, 부각류 등 20여 종의 농식품을 시식·전시로 소개했다.

현지 소비자들은 다양한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군은 즉석 의견을 수집하며 향후 전략 수립 자료를 확보했다.

합천 농특산물 전자상거래협회도 현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면밀히 조사했다.

군은 인도네시아 최대 식품박람회 'SIAL INTERFOOD INDONESIA 2025'에도 참가했다.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바이어 상담, 샘플 제공, 홍보 콘텐츠 배포 등을 통해 합천 농식품의 해외 인지도를 높였다.

K-푸드 확산 흐름 속에서 합천 농식품은 경쟁력을 확인했다.

백문기 전자상거래협회 회장은 K-푸드 열기가 지속되는 만큼 브랜드 가치 상승과 안정적 수출 기반 확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 활동은 성과와 가능성을 함께 보여줬지만, 현지 유통망 한계와 소비 패턴 변화에 대한 지속 연구가 필요하며, 품목별 맞춤 전략과 장기 공급 체계 구축이 안정적 수출 확대의 관건이다.

해외 시장의 문은 스스로 열리지 않기에, 지역의 농산물도 한 번의 방문보다 꾸준한 발걸음이 더 멀리 간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예산군, 가을 대표축제 3개로 관광객 맞는다
  2. 국회 세종의사당 1191억원 대전 트램 2043억원 반영
  3. [충남대, 서울대 10개 국가대표로] 교육-연구-산업 연결 'NEXUS' 들여다보니
  4. 정부 R&D 예산 첫 39조 돌파…출연연 예산도 19% 증액
  5. 검찰청 폐지까지 한달… 출범 초기 수사인력 확보 변수 떠올라
  1. [창간75] AI 선도·반도체 성장축 떠오른 충청…초광역 ‘원팀 전략’ 관건
  2.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우송대, ‘글로벌 특성화’로 차별화
  3. 충남지역 최대 140㎜ 많은 비… 토사유출·낙석·점포 침수 등 피해 잇따라
  4. “교육활동보호관, 이름뿐인 기구 안 된다”…전교조 현장 대응 주문
  5. 충남도의회 초선의원, 5분발언서 송전선로·지방소멸 등 민감 이슈 정조준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지방공기관 경영정상화 시급…24곳 부채중점관리기관 지정

충청권 지방공기관 경영정상화 시급…24곳 부채중점관리기관 지정

충청권 공기업 또는 출연·출자기관 등 24곳이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돼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또 이 가운데 8개 기관은 재무위험이 큰 부채감축대상기관으로 분류돼 고강도의 수익성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2일 이런 내용의 2025년도 지방공기업 결산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방공기업의 최근 3년 치 결산 자료를 토대로 다양한 재무지표를 평가해 모두 102개 기관(공사 22개·출자 30개·출연 50개)을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했다. 작년보다 3개 감소한 규모다. 평가에..

보금자리론 인기 시들… 5%대까지 높아지자 매력 잃었나
보금자리론 인기 시들… 5%대까지 높아지자 매력 잃었나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주목받았던 저금리 정책자금인 보금자리론의 인기가 식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금리가 다섯 차례 연속으로 인상되며 고정금리가 5%대까지 빠르게 상승한 데다, 시중은행 변동금리 하단보다도 높아지면서 매력을 잃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026년 7월 기준 보금자리론 신규 판매액은 1조 6127억원으로, 6월(2조 1623억원)보다 25.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6월 1조 5174억원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보금자리론이란, 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가..

정부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 앞두고 충청권 촉각
정부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 앞두고 충청권 촉각

정부가 3일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청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내건 '행정수도 완성'과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의 밑그림을 공식적으로 처음 제시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2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계획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기자회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토교통부 장관, 재정경제부 2차관 등 관계부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앙행정기관 이전은 행정안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 대전신세계 개점 5주년…베어 벌룬과 ‘찰칵’ 대전신세계 개점 5주년…베어 벌룬과 ‘찰칵’

  •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