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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제4차 글로컬대학 위원회./김해시 제공 |
김해시와 인제대학교는 27일 인제대학교 본관에서 '2025년 제4차 글로컬대학 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했으며 2차 연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세부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김해시, 인제대학교, 가야대학교, 김해대학교, 김해상공회의소 등 지역-산업체-대학 협력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동위원장인 홍태용 시장과 전민현 인제대 총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글로컬대학사업의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김해시와 인제대는 지난해 9월부터 스마트물류, 바이오헬스 등 지역전략산업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김해국제음악제 등을 공동 주최하며 대학의 자원을 지역사회와 폭넓게 공유했다.
특히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김해 청년학교, 정책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청년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청년 생태계 조성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은 "사업 첫해는 사업 인프라 구축에 집중했으며 앞으로는 '올시티 캠퍼스'의 질적 내실화에 집중해 청년들이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완성할 것"이라며 "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 모델이 지방대학 위기 극복의 표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의 청년들이 다른 도시로 떠나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만들고, 지역 기업이 이곳에서 좋은 인재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역과 대학의 공동 목표"라며 "대학의 지식과 학생들의 역량이 지역 현장에서 바로 쓰일 수 있도록 추진력을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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