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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공음면 마래마을에서 지난 27일 토네이도성 강풍으로 발생한 피해 현장./고창군 제공 |
순간적으로 집중된 강풍은 주택 지붕의 강판을 약 100m가량 날려 보내는 등 주택 5채의 지붕이 파손되는 피해를 남겼다. 마을 경로당 역시 지붕과 차광막이 훼손됐고, 비닐하우스 1동의 비닐이 찢어지는 등 농업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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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공음면 마래마을에서 지난 27일 토네이도성 강풍으로 발생한 피해 현장./고창군 제공 |
사고 직후 공음면은 한국전력공사와 협조해 정전 복구작업을 신속히 진행했으며, KT는 오후부터 통신복구에 나서 현장 조치를 완료했다. 다만 가정별 통신은 개별적으로 추가 조치가 필요해, 신고 건부터 순차적으로 처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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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원이 지난 27일 고창군 공음면 마래마을 강풍 피해 현장 일손을 돕고 있다./고창군 제공 |
강선희 공음면 의용소방대장은 "예고 없이 찾아온 재난 상황에서도 대원들이 즉시 출동해 주민 안전 확보와 현장 수습에 혼신을 다했다"며 "추운 날씨에도 묵묵히 땀 흘린 대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애숙 공음면장은 "가옥 피해에 대해 풍수해보험 가입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보수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날아간 자재와 쓰레기 수거에도 의용소방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마래마을은 각 기관의 협력 속에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추가 피해 여부 확인과 주민 안전 점검이 이어지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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