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8313억 예산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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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8313억 예산안 제출

3대 친화도시 기반 미래 100년 설계

  • 승인 2025-12-07 10:1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구인모 거창군수, 군의회 시정연설
구인모 거창군수, 군의회 시정연설<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이 지난 5일 제290회 군의회 정례회에서 8313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구인모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올해 가장 큰 성과는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3대 친화도시에 지정된 것이다.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에 이어 청년친화도시와 여성친화도시로 연달아 인증받았다.

공약 이행률은 72.8%를 기록했다.

57건 공약 중 26건을 완료했고 1422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선정했으며 29건의 대외 수상으로 13억 원 상금도 확보했다.

천상공원과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착공이 이뤄졌고 거창에 On 봄축제 등 4계절 축제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감악산 별바람언덕과 거창창포원 그리고 산림레포츠파크에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KBS 열린음악회와 전국노래자랑 연이은 개최로 군민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혔다.

◆청년·의료·관광 전방위 확대

2026년에는 생활인구 100만 명 달성과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삼았다.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착공하고 청소년 꿈키움바우처를 초등학생까지 확대한다.

의료복지 분야에서는 천상공원을 준공하고 의료복지타운 내 공공산후조리원과 행복맘센터 및 육아드림센터를 착공해 아이천국 012케어 정책의 기반을 마련한다.

거창초 학교복합시설은 군민 수요를 반영해 사업을 시행한다.

달빛어린이병원과 야간심야약국 운영을 연계해 공공의료 안전망도 강화한다.

권역별 통합돌봄센터를 통한 거창형 돌봄사업도 추진된다.

도시환경 분야에서는 거창지원지청 부지교환을 완료하고 거열산성 진입도로 2구간을 준공한다.

전통시장지구와 김천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시 가치를 높인다.

기후대응 도시숲 준공과 도시바람길 숲 착공으로 탄소흡수원도 확충한다.

◆문화·농업·산업 인프라 총력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거창 아트갤러리를 착공하고 수승대 거북극장을 거창국제연극제 친환경 시설로 확충한다.

전 읍면 파크골프장과 제2창포원 내 축구장 및 풋살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완성한다.

2027년 경남도민체육대회는 서부경남 4개 군 공동개최가 확정돼 도민체전기획단을 꾸려 준비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2026년 거창 방문의 해를 맞아 4계절 축제 브랜드와 치유산업 특구를 연계한다.

거창창포원은 2026 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생태관광문화 복합사업을 착공해 제3호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한다.

수승대는 치유와 액티비티를 융합한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을 진행한다.

감악산 별바람언덕은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숲속 야영장을 조성해 체류형 치유관광도시를 만든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육성지구를 조성하고 전국 최대 규모 노지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를 만든다.

유기농복합센터는 착공하고 푸드종합센터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군 직영으로 운영한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 부지조성을 연차별로 추진하고 사전 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한다.

광주대구고속도로와 산업단지를 직접 연결하는 전용 IC도 설치한다.

거창 양수발전소 유치로 거창 경제 100년을 대비한다.

구 군수는 "2026년 지역이 안고 있는 위기를 새로운 기회와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씨앗은 뿌려졌다.

이제 그 씨앗들이 열매 맺는 계절을 기다린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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