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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들이 디자인적 사고를 통해 도시를 설계해보는 '키즈 디자인랩' 운영 모습./부산시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아이들의 시선과 질문으로 도시를 새롭게 바라보는 참여형 교육 과정이다.
참여 아동들은 지난해 10월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조직위원회 출범과 함께 임명된 '키즈 디자인랩' 구성원들로,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부산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어린이 디자인단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지난 18일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 프로그램을 가졌다.
'나의 부산을 디자인해요'를 주제로 열린 워크숍에서 어린이들은 부산의 특징과 잠재력을 탐색하며 디자인적 사고를 직접 경험했다.
참여 어린이들은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도시의 요소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는 2월 1일에는 디자인적 사고를 보다 심화한 2차 워크숍을 운영한다. 아이들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문제를 정의하는 방식을 통해 일상 속 불편함과 도시 문제를 발견하고 직접 해결 방향을 모색하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아동들은 향후 여름·겨울방학을 활용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며 3월 27일 예정된 WDC 협약식 등 주요 행사에도 동참한다.
시는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내실을 다져 어린이 참여형 디자인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문정주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아이들이 바라본 도시는 어른들에게 새로운 질문과 상상을 전해준다"며 "키즈 디자인랩은 아이들의 창의적인 생각이 부산의 미래를 향해 뻗어나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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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