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가 청명.한식을 앞두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청명.한식 기간 성묘객이나 상춘객이 증가하면서 산불 등 화재발생 요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초동대응태세를 구축해 산불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서천소방서는 이 기간 소방관서장 중심의 초기 대응체계 확립, 취약대상 화재예방 감시체제 강화, 산림인접지역 화재예방 순찰 등으로 산불최소화에 나서기로 했다.
최장일 서천소방서장은 "청명.한식을 전후로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소중한 산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