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 빈집 앞에서 제비꽃

[포토 &] 빈집 앞에서 제비꽃

  • 승인 2020-05-02 09:00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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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습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들의 고통스런 몸부림이 큽니다.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갑작스런 전염병과의 사투. 생각이나 했나요. 비로소 우리 인간이 얼마나 연약한 지 알게 됐습니다. 세계는 하나라는 모토로 신자유주의의 세상을 살던 참이었는데 말이죠. 결국 전염병의 덫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제해야 하는 현실. 타인과의 거리두기. 경제는 곤두박질칩니다. 거리의 식당들이 문을 닫고 썰렁한 바람만 붑니다. 유리창은 깨지고 세금고지서만 날립니다. 인기척은 사라지고 단지 화분의 제비꽃만 무성합니다. 다시, 시끌벅적 맛있는 음식 냄새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우난순 기자 rain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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