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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높은 성장잠재력과 부가가치창출 역량이 우수한 지역기업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지역 스타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15개사는 태창금속산업㈜, ㈜지디엘시스템, ㈜플랜아이, 유콘시스템㈜, ㈜지티사이언, ㈜케이엔텍, ㈜선영시스텍, ㈜단단, ㈜셀아이콘랩, ㈜휴비스, ㈜파이버프로, ㈜한국파워셀, 케이.엘.이.에스㈜, ㈜알테오젠, ㈜솔젠트 등이다.
선정된 스타기업은 대전에 본사가 있고, 지역주력산업(①무선통신융합, ②로봇지능화, ③바이오기능성소재) 연관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 중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50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인(바이오소재산업은 최근 3년 평균매출액이 25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이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지역특성화지표로 필수지표(4)와 자율지표(5)중 1개 이상씩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선정된 스타기업에는 3년간(최대 5년) 지원 혜택이 주어지며, 지정 첫 해는 성장전략 컨설팅, 글로벌마케팅전략 수립 및 상용화 연구개발(R&D) 기획에 최대 3000만 원이 지원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우대, 대출한도 증액, 자체적인 시장 개척단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참가지원 등이 연계 지원된다.
또한 연관사업인 수출바우처지원사업의 지원시 가점이 부여되고, 이 사업에 선정될 경우 수출규모에 따라 홍보동영상 제작, 해외전시회 참가 등 기업당 3000~8000만 원의 차등 지원과 2021년도에는 상용화 연구개발(R&D) 지원도 연 3억 원 내외로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지역유망중소기업 중 매년 15개사 내외를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향후 2년 동안 30개사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며, 이중 5개 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스타기업을 선도기업육성 프로그램과 접목해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은 1970년대 대덕연구단지 조성으로 한국과학기술을 선도하는 과학도시로 불렸다. 대전은 1993년 '대전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과학도시` 대전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후 대전은 세계적 혁신 클러스터이자 창조경제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지역공약으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육성'을 선정했다. 과학도시 대전은 4차산업혁명특별시라는 또 하나의 도전에 나섰다. 대전은 대덕연구개발 특구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단지 등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과학 인프라와 기술 역량이 결집된 도시다. 40년 이상 과학기술 연구 개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최적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시는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와 연구혁신센터 조성 및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4차산업혁명특별시의 완성'을 목표로 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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