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우내 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 주관 '2020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체험을 제공하고자 시행되는 것으로 아우내도서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내 아동센터 직접 방문해 오는 10월까지 총 20회가량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활용수업, 독서지도 전문가와 함께하는 책 읽기 프로그램, 지역서점탐방 등이다.
아우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을 가까이하면서 도서관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보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천안시가 운영하는 도서관은 1990년 4월 10일 개관한 중앙도서관을 시작으로 모두 8개(중앙, 성거, 쌍용, 아우내, 도솔, 두정, 신방, 청수)의 대형도서관과 15개의 작은 도서관이 지역별로 설치되어 있으며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향상과 시설보완 및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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