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군에 따르면 정통축제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당초 중앙시장 내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진천문화여권 문화여행투어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방식 트렌드에 따라 이번 행사를 변경 열기로 했다.
이번 주 토요일부터 진행되는 정통축제는 페이스북을 활용해 시장과 점포소개, 버스킹 공연, 생활정보 안내 등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에 걸쳐 실시간 방송될 예정이다.
김현옥 진천중앙시장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많이 침체되어 있으나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천중앙시장과 점포를 소개하고. 생활정보도 제공하고, 공연도 진행되어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비대면 방식의 전통시장 홍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전통시장이 나가야할 또 하나의 수단으로서 이번 행사는 매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올해 초 충북도에서 전통시장 특화사업 발굴 지원사업 공모에 따라 진천중앙시장을 포함한 도내 5개 시장이 선정됐다.
진천=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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