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일이 만난 사람]이효성 전 방송통신위원장

[한성일이 만난 사람]이효성 전 방송통신위원장

인간 본성에 관한 수상집 신간 <우리는 누구인가> 출간
인간 본성과 특성에 관한 에세이
<계절탐구>출간
24절기 속으로 떠나는 문화 여행

  • 승인 2020-11-06 12:53
  • 수정 2020-11-08 14:46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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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언론학자인 이효성 전 방송통신위원장(전 성균관대 교수)이 인간 본성과 특성에 관한 에세이 <우리는 누구인가>(시간의 물레)와 24절기 속으로 떠나는 문화여행 <계절탐구>(시간의 물레)를 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효성 위원장은 필자가 5년 전 성균관대 언론정보 고위과정 다닐 적에 필자의 기수인 10기 지도교수님을 해주셨던 인연이 있어 그 뒤부터 스승님으로 모시고 있는 존경하는 학자이기도 하다. 현철한 지성과 뛰어난 통찰력,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학자인데다 탁월한 유머감각과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스승으로서 제자들의 존경과 신망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효성 위원장을 만나 출간한 두 권의 책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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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님, 신간을 두 권이나 내심을 축하 드립니다. 책에 대한 소개 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우리는 누구인가?>에 대해 들려주실까요?

▲이 책은 급변하는 시대에도 변치 않는 인간 본성의 탐구를 다룬 책입니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최신의 것들이나 곧 닥칠 것들과 같은 변화를 말합니다. 마치 변화를 빨리 알아내고 그에 편승하는 것만이 최선인 것 같이 말이죠. 그러나 누군가는 변화에 편승하기보다는 변화 그 자체에 대해서 성찰하고, 누군가는 변하는 것보다는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탐구할 필요도 있습니다. 변화하는 것은 현상에 불과하고, 현상의 뒤에는 변하지 않는 본질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본질에 대한 바른 이해는 우리 삶의 많은 문제들의 해결에,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 책은 그 본질에 대한 작은 논의입니다.

'미식', '사랑', '이기심' 등 인간 본성에 관해 깊이 있게 탐구한 책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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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소 인간의 본성이나 특성에 관해 관찰하고 탐구한 수필들을 엮은 수상집입니다.

평생 동안 언론학을 연구하고 학생들을 가르쳐 온 저는 평소 자주 접하던 각종 서적이나 영화, 드라마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만난 여러 사람들을 통해 인간의 본성이나 특성에 관해 주목하고 관찰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를 자료 삼아 틈틈이 인간 본성과 특성에 관련된 주제들에 대해 간단한 글을 써놓기도 하고 메모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주제들 중 28편을 골라 각각 별도의 수필로 완성한 것을 엮은 책이 바로 '우리는 누구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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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4개의 장에 각각 7편씩 모두 28편의 에세이들을 담았습니다.

I편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는 미식,사랑,명성과 평판,행복,꿈,희망,향수에 대해 썼습니다.

Ⅱ편 '우리는 어떻게 사는가'에서는 경쟁과 협력,소통,거짓말,소문,속물근성,우정,외로움에 대해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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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편 '우리는 어떤 마음인가'에서는 이기심,자존심,호기심,시기심,공격성,심리적 해석,편향성과 자기중심성에 대해 썼죠. Ⅳ편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에서는 이성,감정,의미 추구,이름 짓기,물질과 정신,자유와 예종, 종교에 대한 생각을 다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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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제목 아래 '미식', '사랑', '행복' 등 주로 인간 생존과 관련된 글들을 배치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사는가'라는 제목의 제2장은 '경쟁과 협력', '소통', '우정' 등 인간의 사회적 면모에 관한 글들로 구성했습니다.

제3장은 '우리는 어떤 마음인가'라는 제목 아래 '이기심', '자존심', '시기심' 등 주로 인간의 심리적 측면에 관한 글들을 배치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4장은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라는 제목 하에 '이성', '감성' ,'종교' 등 주로 인간의 철학적 특성과 관련된 글들을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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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독자분들이 그 분류와 배치에 구애되지 않고 28개의 글들 하나하나를 독립적인 수필로 읽으시길 바랍니다. 모든 글들을 수필로 쓴 것은 어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각 글이 다루는 주제에 대해 필자가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자유롭게 논의하기 위해서, 그리고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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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변하지 않는 본질인 인간 본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담론이 주로 겉으로 드러난 현상의 변화에 집중돼 있지만 우리에게 더 필요한 담론은 변화하는 현상 뒤의 보이지 않는 본질, 즉 인간 본성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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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우리의 가족 형태가 아무리 바뀌어도 우리는 안전을 도모하고 음식을 섭취해 개체를 유지하고, 짝을 구해 사랑을 나눔으로써 종족을 유지하려는 본성까지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소통 수단과 방식이 변했다고 소통을 통해 외로움을 달래거나, 희로애락을 나눌 친구나 지인을 필요로 하거나, 소통을 통해 선의적인 것이든 악의적인 것이든 거짓말을 하거나, 소문을 주고받으며 즐기는 우리의 본성마저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책은 이처럼 변하지 않는 인간 본성의 면면들을 탐구하는 담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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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님, <계절탐구>는 어떤 내용의 책인가요?

▲이 책은 24절기라는 동아시아와 우리 자신의 훌륭한 문화유산을 계승해 발전시키고 실생활에서의 유익한 활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쓴 책입니다. 입춘부터 동지까지 24개의 절기들을 각 절기 명칭의 문자적 의미뿐만 아니라, 그 절기와 관련된 천문학적 특징, 기후학적 특성, 농사에 관한 일, 동식물의 출몰과 생태, 세시풍속, 제철음식, 축제와 행사, 어울리는 노래, 정조(情調)와 감상(感想), 철학적 단상 등 여러 면모를 담아봤습니다. 이 책은 24절기를 중심으로 한 우리 문화의 탐구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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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절기들에서 입춘(立春)은 봄의 길목, 우수(雨水)는 눈 대신 비가 내림, 경칩(驚蟄)은 미물들이 깨어남,춘분(春分)은 밤낮이 같은 한봄, 청명(淸明)은 맑고 밝은 시절,곡우(穀雨)는 곡식을 위한 비를 의미합니다.

여름의 절기들에서 입하(立夏)는 여름의 길목,소만(小滿)은 풀이 대지를 채움,망종(芒種)은 까끄라기 곡식이 익음, 하지(夏至)는 낮이 가장 긴 한여름, 소서(小暑)는 무더위의 시작,대서(大暑)는 무더위의 절정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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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절기들에서 입추(立秋)는 가을의 길목, 처서(處暑)는 더위가 가심,백로(白露)는 맑은 이슬이 맺힘,추분(秋分)은 밤낮이 같은 한가을,한로(寒露)는 찬 이슬이 맺힘,상강(霜降)은 서리가 내림을 의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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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절기들에서 입동(立冬)은 겨울의 길목, 소설(小雪)은 첫눈이 내림,대설(大雪)은 큰 눈이 내림,동지(冬至)는 밤이 가장 긴 한겨울,소한(小寒)은 혹한의 시작, 대한(大寒)은 혹한의 절정을 의미합니다.

이번 제 책에서 24절기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부록으로 Ⅰ: 절기란 무엇인가? ,Ⅱ: 세계 역법의 발전,Ⅲ: 절기 관련 우리 속담들을 소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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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님, 현 정부 들어 초기에 방송통신위원장을 역임하셨는데요. 이 때 당시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7년 7월3일 문재인 대통령은 저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저에 대해 그동안 방송의 공정성, 공공성, 독립성, 다양성을 위한 방송개혁 논의를 주도해온 대표적인 언론학자라며 방통위의 중요한 설치목적 중 하나인 방송의 자유와 공정성, 공익성 제고의 의미와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어 여러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저를 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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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때 방송통신 분야는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분야라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우선하면서도 균형감을 가지고 공정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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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임기 동안 방송의 자유와 독립성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국가와 사회의 잘못된 점을 알리고 고치는데, 그리고 권력의 부정과 비리를 고발하고 시시비비를 가리는데 앞장섰어야 할 공영방송이 그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국민적 비판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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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자유와 독립성은 방송이 환경감시 등과 같은 방송 본연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조건입니다. 자유롭고 독립적인 방송만이 방송법에 규정된 방송의 공적 책임을 다하고 공정성과 공익성에 충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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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통제는 통제자에게 단기적으로는 이로울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치명적인 독이 됩니다. 민주주의와 사회의 발전도 가로막는 적폐가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많은 사례들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방통위는 정상화를 위한 방송사의 자율적인 노력을 촉진하고 그 과정에 시민사회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는 등 방송 정상화의 촉진자이자 지원자로서의 구실을 충실히 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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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방송통신 서비스 이용자의 권익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서도 노력했는데요. 인터넷 게시물 차단조치에 대한 제도 개선을 통해 인터넷에서의 표현의 자유를 확대하고, 인터넷 윤리 등 디지털 시민의식의 고양을 통해 방송통신이 민주적 여론형성을 위한 공론장으로서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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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방송통신 서비스 이용에 필수적으로 따르는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도록 추진하고 사업자의 불합리한 이용자 차별행위는 엄격히 규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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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도 노력했는데요. 방송과 통신의 융합시대에 방통위 설립 취지와 목적에 맞게 방송통신에 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규제기구로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업무 확립에 힘 쓰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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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님, 재임 시절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단속 의지를 말씀하셨었는데요. 들려주실까요?

▲예. '가짜뉴스'는 누가 봐도 잘못된 정보이고 좋지 못한 의도로 조작한 정보입니다. 표현의 자유를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사법절차에 따라 처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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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8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가짜뉴스라는 말은 너무 포괄적이고 불분명해서 '허위조작정보'로 (가짜뉴스의) 범위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가짜뉴스가) 너무 창궐해 이를 방치하면 안 된다는 인식이 있습니다.자유민주주의 절차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허위조작정보만 대처하겠다고 말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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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부가 가짜뉴스를 '판별'하는 것이 아닌, '유통'에 대해 현행법으로 제한하겠다는 방침도 분명히 했습니다. 저는 허위조작정보는 '표현의 자유' 영역이 아니라고 밝혔고, '현행법으로도 (가짜정보 단속이) 가능하다'는 지적에 법을 개정하겠다는 게 아니고 현행법으로 하겠다는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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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가짜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언론계·학계·연구기관 등을 중심으로 민간 팩트체크 기능을 활성화하는 자율규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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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님, 지금까지 걸어오신 길을 들려주실까요?

▲저는 현재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입니다. 한국언론정보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고, 언론학계에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시민언론운동의 이론적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는 학교 졸업 후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딛어 MBC방송과 경향신문, 한국일보에서 일했습니다. 그 이후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정년을 맞았고, 정보통신부 방송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을 역임한 뒤 문재인 정부 들어 방송통신위원장을 역임하게 됐습니다. 방송위원회 출신으로는 최초의 위원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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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문재인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의 '집단지성센터'에 위원으로 참여했었고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등을 맡아 언론 개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왔습니다. 사람들은 저더러 진보적 성향의 언론관을 갖고 있다고 말하더군요(하하하).

저는 2016년 성균관대 언론정보학과를 정년퇴임 하던 해 정년퇴임 기념으로 <소통과 지혜>, <소통과 권력>,< 소통과 언어>(커뮤니케이션북스)라는 ‘소통 3부작’을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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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언론학자이신 위원장님의 언론관을 듣고 싶습니다.

▲언론학자로서의 저는 언론이 ‘공기(公器)’라는 점에 주목해 언론을 감시할 주요주체로 시민단체를 꼽습니다. 제 언론관은 언론의 본질이 소통인데 이 소통이 왜곡되지 않게 하려면 끊임없이 경계하고 감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역할을 수행할 주체가 다름 아닌 시민들이지요. 시민들은 소통의 수용자일 뿐 아니라 행위자입니다. 소통의 과정을 감시하는 역할까지 맡는 언론의 주요 참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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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모두가 평등하게 소통할 자격과 그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미디어복지'를 지향합니다.

언론개혁이야말로 사회개혁의 바탕이고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힘의 세 축은 정권, 재벌, 언론입니다. 정권은 민주화하고, 재벌은 어느 정도 위축되었지만 언론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권의 민주화와 약화로 야기된 공백을 메우고 더욱더 그 힘이 비대해졌습니다. 사회개혁을 위해 먼저 이들 언론의 개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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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개혁의 목표는 무엇보다 언론의 자율성을 증대해주고 그 공익성과 질을 높이되 견제세력도 없는 채로 무책임하게 남용되고 있는 언론의 비대한 권력을 약화시켜 책임감 있는 권력으로 바꾸고 대안적인 매체를 육성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언론이 권력화하고 소수에게 독점되는 것을 막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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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야말로 언론개혁의 주체입니다. 언론개혁을 위해 온전히 나설 수 있는 존재는 바로 언론개혁과 발전을 추구하는 언론운동 시민단체입니다. 이들 단체가 언론개혁의 주도적 세력으로서 언론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동시에 언론개혁을 위한 정책을 정부에 요구해야 하고 정부가 언론개혁에 나설 수 있는 여론과 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 이를 위한 정책 방향으로는 구체적으로 언론사의 소유지분 제한과 지배력 제한, 편집권 독립 등이 필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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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사회와 소통하면서 시를 쓰고, 시조를 짓고, 제자들과 교류하면서 저작 활동을 하고, 사회를 이롭게 하는 일에 힘쓰고 싶습니다.


대담, 정리 한성일 국장 겸 편집위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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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위원장은 누구?

▲1951년 전북 익산 출생. 익산 남성고와 서울대학교 지질학과,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과 석사 졸업 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언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서 언론과 권력, 정치 커뮤니케이션, 저널리즘론 등을 주로 연구하고 가르쳤다. 틈틈이 사상, 정치, 사회, 문화 등에 대한 비판적인 성찰을 담은 수상집들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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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 및 정책실장, 기독교방송 객원해설위원, 한국기자협회 이달의기자상 및 한국기자상 심사위원장, 동경대학교 객원교수, 컬럼비아대학교 방문교수, 성균관대 사회과학연구소장 및 언론정보대학원장, 한국언론정보학회 회장, 한국방송학회 회장, 방송위원회 보도교양 제2심의위원회 위원장, 방송개혁위원회 실행위원, 한국종합유선방송위원회 위원,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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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까지 한국일보 기자로 근무했고 1990년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조교수로 임용됐다. 1991년 한국사회언론연구회 회장을 역임했고, 1998년 한국언론정보학회 초대 회장,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1999년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정교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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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소장을 맡았다. 2002년 방송위원회 보도교양 제2심의위원회 위원장, 한국방송학회 제115대 회장, 2003년 방송위원회 방송발전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2007년 시민방송 RTV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2009년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원장을 맡았고 2016년 정년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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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주한미국공보원에서 캠퍼스라이프수필상을 수상했고, 1997년 한국언론학회 희관저술상을 수상했다.

이 위원장은 모두 25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소통과 언어(2016년, 커뮤니케이션북스)', '통하니까 인간이다(2012년, 커뮤니케이션북스)', '언론자유와 민주정치(1989년, 서강대언론문화연구소)'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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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학 저술로는 《정치언론》,《언론비판》,《한국 언론의 좌표》, 《언론과 민주정치》, 《방송: 권력과 대중의 커뮤니케이션》, 《통하니까 인간이다》, 《소통과 언어》, 《소통과 권력》, 《소통과 지혜》 등 10여 권이 있고, 수상집으로는 《진실과 정의의 즐거움》, 《별은 어둠을 피해 달아나지 않는다》, 《미국 이야기》, 《계절의 추억》, 《삶과 희망》,《우리는 누구인가》,《계절탐구》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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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위원장의 대표적인 어록을 소개한다.



"현안들이 많지만, 기본적으로 방송법 제5조, 6조에 나와 있는 방송의 공정성, 공공성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방송이 되도록 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방송 개혁을 무언가 바꾸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고 정상으로 되돌아가는 것, 비정상의 정상화다."(2017/07/07, 방송통신위원장 내정되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대중이 흥미를 갖는 뉴스도, 대중들에게 알려야 할 의미 있는 뉴스도 방송뉴스에서 모두 다룰 수 있지만 방송 저널리즘의 본령은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뉴스를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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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사들이 낙하산 사장들에 의해 장악된 이후, 노동자들의 연쇄 자살 문제 같이 정부 여당에 부담스러운 정치사회 뉴스들은 피하고 대중적 호기심을 채워주는 흥미 위주의 뉴스편집을 하는 경향이 있다." (2013/01/07, 언론이 흥미 위주의 뉴스 편집을 하는 것에 비판적인 입장을 밝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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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방송 겸영을 금지한 조항은 여론의 독과점을 막고자 한 것이기 때문에 명문 규정은 없더라도 신문과 방송의 교차소유를 금지한 취지로 받아들이는 게 마땅하다." (2005/10/04, 국정감사에서 신문·방송 겸영에 대한 논의가 나오자 입장을 밝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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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운동 시민단체가 언론개혁의 주도적 세력으로서 언론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동시에 언론개혁을 위한 정책을 정부에 요구해야 하며 정부가 언론개혁에 나설 수 있는 여론과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2003/02/13, 언론인권센터 주최로 열린 '새 정부의 언론정책과 시민단체의 역할' 토론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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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방송에 대기업이나 언론사의 진출을 허용할 경우 힘의 균형이 깨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우리 언론 현실을 감안, 당분간은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1998/01/21, '언론개혁과 방송법 개정' 정책토론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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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경쟁은 증면이나 판매와 같은 양적 경쟁이 아니라 더 나은 보도와 논평이라는 질적인 저널리즘 경쟁이어야 한다"며 "그 대응은 신문업계에서 자율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1996/07/26, '신문전쟁, 이래도 되는가?'라는 토론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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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정부의 문화정책이 향수층이 극히 제한된 고급·전통문화의 육성과 보급에만 치우치고 대중문화를 저질 상업문화로 치부, 정책의 대상으로 삼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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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정부는 일반대중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대중문화를 치지도외(생각 밖에 둔다. 내버려 두고 문제 삼지 않는 것. 후한을 세운 광부제의 고사에서 유래)할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정책의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1993/06/01, 문화체육부가 개최한 '신한국 문화창달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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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 고위과정 10기 원우들과 함께 한 이효성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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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위원장이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 고위과정 10기 원우들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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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 고위과정 원우들과 계족산에서 등산중인 이효성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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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언론정보 대학원 고위과정 원우들과 함께 한 이효성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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