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전·시장저수지 수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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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전·시장저수지 수질 개선

공업용수 ‘불가’서 ‘3급수’로

  • 승인 2004-12-27 00:00
  • 김병한 기자김병한 기자
지난 4년간 공업용수로도 사용하기 힘들었던 양전저수지와 시장저수지 수질이 민·관 합동의 노력으로 현저히 개선되고 있다.

26일 농기공 천안지사가 발표한 일반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조사 당시 COD(화학적산소요구량) 22.5㎎/ℓ와 19.9㎎/ℓ를 기록해 수질 5등급마저 벗어나 적색으로 분류됐던 양전과 시장저수지가 최근 조사 결과 COD 9.3 ㎎/ℓ와 8.2㎎/ℓ를 기록, 공업용수 3급은 물론 생활환경보전 등급으로 향상됐다.

이처럼 수질이 개선되고 있는 것은 지난 4년간 오염 저수지 유역내 축사 등에서 발생하는 오폐수의 차단을 막기 위해 인공습지를 조성하고 오염 시설 정비와 퇴적물 준설 등에 따라 꾸준히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기공과 시는 고품질 친환경 청정농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맑은 물 관리가 우선이라는 인식아래 수질오염기동단속반 2개조 8명을 편성해 호소 주변 민간 감시원과 함께 상시 단속을 벌이고 있어 향후 수질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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