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학생수 격감으로 학교설립 목적 달성이 곤란한 학교법인 풍의학원(공주시 신풍면소재)의 해산과 신풍중학교·신풍종합고등학교 폐지, 학교법인 천안중앙교육재단(천안시 병천면 소재)의 해산과 아우내중학교 폐지를 2월 28일자로 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폐교가 인가된 학교의 교직원들은 공무원임용에 결격사유가 없는 한 공립학교로 특별채용 되고, 신풍중 학생들은 유구중으로, 아우내중 학생들은 병천중으로 통합된다. 신풍종합고 학생들은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충남도내 실업계 고등학교로 전입학 된다.
도교육청은 학교폐교로 인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교복, 체육복, 교통비 등을 지원하고, 통합되는 학교인 유구중과 병천중에 약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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