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렵고 여행이 여의치 않은 소외계층을 위로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제천역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시선을 사로잡는 솔로서커스 공연을 시작으로 환송행사에 이어 열차 내에서는 국내 대표 브라스 퍼포먼스 그룹인‘퍼니밴드’의 연주가 예술의 향기를 더했다.
정선에 도착한 장애청소년 가족은 삼탄 아트마인 관람, 우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화암동굴 등을 관람했다.
양대권 본부장은“이번 해피트레인으로 장애청소년 가족이 문화체험의 기회를 향유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짧지만 유쾌한 기차여행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레일 충북본부는 좀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송관범 기자 songkb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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