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소상공인지원 정책 발굴

  • 전국
  • 수도권

경기도의회, 소상공인지원 정책 발굴

  • 승인 2017-07-10 10:43
  • 권혁철 기자권혁철 기자
민생실천위원회, 간담회 갖고 다양한 방안 모색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는 지난 7일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지원 정책 Agenda 발굴 위한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 주요 참석자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 남종섭(용인5)위원, 진용복(비례)위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 용인시 일자리정책과장, 소상공인지원유관기관,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및 부회장, 기타 협회 회장 등 35여명 참여해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올해 5월 기준 경기도내 소상공인의 3년 미만 폐업률(37.6%)은 전국 평균(33.9%)보다 4.7%p 높다.



특히 고양·용인·수원·성남 등 경기도내 100만 명 수준의 4개 대도시에서 소상공인의 3년 미만 폐업률 평균치(39.6%)는, 전국 평균보다 5.7%p를 웃도는 등 사업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제안한 어젠더는 용인지역 소상공인지원센터 설치,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재단 서류간소화 및 보증수수료 인하, 소상공인 상점가 구역 활성화 방안 및 거리재생사업 추진, 용인지역 연합회의 정책활동 기회제공 등을 제안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남종섭 의원은 “용인과 수원의 인구가 200만 명이 넘는 도시인데, 한 곳(수원)의 센터에서 다 관장하고 있는 것은 불합리하며, 용인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용인시 소상공인지원센터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강조했다.

또 진용복(비례)의원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우리 경제가 지탱할 수 있는 것은 뿌리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 덕분이다. 용인시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용인시 소상공인연합회의 제안 Agenda에 대해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약속했다.

경기=권혁철 기자 khyuk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3.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부동산 가격이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대전과 충남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세종은 오름폭을 키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북은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7% 올랐다. 전주(0.06%)보다 0.01%포인트 오른 수치인데,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충청권에선 대전의 집값은 0.02% 내렸다. 올해 들어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누적 하락률이 2.11%를 기록했..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국회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당시 대표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장찬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 전 총리와 나경원 의원,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 등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사상 첫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 대전 대덕구 법동 으뜸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올해 7월 당선된 이사장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공식 선거 운동 예정일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제6대 선거까지 간선제로 진행됐지만, 올해 치러진 제7대 선거는 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