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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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

국제사회공헌 대상에 김상열·이진영·이찬종·이희내 씨 수상
이웅종 연암대 교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 수상

  • 승인 2022-10-11 17:45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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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인천 을왕리 제이앤파크 호텔에서 개최됐다. 8일에는 제6회 국제사회공헌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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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복지 분야별 수상자는 ▲반려동물 기부천사 부문 농업회사법인 (주)재은 김상열 회장 ▲유기동물후원 기업 부문 내추럴코어 이진영 대표 ▲반려동물 교육 부문 이삭애견훈련소 이찬종 소장 ▲반려동물보호 활동가 부문 복지 TV 이희내 PD ▲반려동물 봉사부문 단체 둥글개봉사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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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수상자들은 우리나라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과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또 '반려동물과 상생'에 대한 투철한 사명 의식과 봉사 정신으로 모범이 된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가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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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는 국제언론인클럽재단과 국가유공자행복나눔재단이 주최하고 인천중부신문사, 대한장애인복지신문사, 환경감시운동본부, 디엑스디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관한 행사다. 인간과 반려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반려문화 추구와 관련 산업의 성장을 목표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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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코어 이진영 대표는 “이 같은 큰 상이 주어져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그는 "평소 유기동물에 관심을 갖고 후원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부족한 것이 죄송스럽다"며 "반려동물 산업 분야에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이러한 영광된 수상을 하게 돼 부끄럽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무엇보다 한국 사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펫사료협회에서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며 "외국 수입 사료 못지 않게 국산 브랜드 사료 또한 질 좋고 영양이 풍부한 사료들이 늘고 있는 만큼 국산 브랜드 사료에 대한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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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활동가 이희내 PD는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과 주변의 유기동물 보호소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행복하게 느끼면서 봉사를 한 것 뿐인데 이러한 큰 상을 받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PD는 특히 "작은 유기동물 보호소는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많다”며 “주변의 작고 힘없는 보호단체에게도 많은 관심을 보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반려문화와 복지를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반려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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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는 "둥글개 봉사단과 표창장을 함께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봉사를 위해서 누구보다도 적극적 후원을 통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주)재은 김상열 회장님 덕분에 좋은 일이 생긴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 “한국의 성숙한 동물복지와 반려문화를 위해 반려견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는 이삭애견훈련소 이찬종 소장님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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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반려동물이 행복한 도시가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라며 "KCMC한국형 반려동물 교육인증제 도입을 통해 한국의 매너있는 시민견과 책임감 있는 보호자가 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반려 교육 문화 인식이 높아지고, 전국의 '바른 산책 문화 만들기'를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행복한 동물복지 국가인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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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공헌 반려동물 봉사부문 단체상을 수상한 둥글개봉사단의 강민정 국장과 김지현 센터장은 "더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 소외계층과 유기동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 기간 동안 개최된 국제 반려동물 영화제는 출품작품이 54개국 305개 작품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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