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향, 2일 '마스터즈시리즈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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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2일 '마스터즈시리즈12'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크리스토프 퀴니히 객원지휘·김필균 악장 협연
차이콥스키·레스피기 등 대표곡 선보여

  • 승인 2022-12-01 15:55
  • 신문게재 2022-12-02 9면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마스터즈12
대전시립교향악단의 2022년 마지막 정기공연 '마스터즈시리즈12'가 12월 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출처=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올해 마지막 정기공연 '마스터즈시리즈12'가 12월 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프로코피예프 특유의 시적 분위기와 온화한 음색으로 꾸미는 이번 연주회는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과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한다.

객원지휘를 맡은 크리스토프 쾨니히는 유러피안 룩셈부르크의 수석 지휘이자 음악 감독으로 명료함과 정밀함, 우아한 음악적 해석으로 전 세계로부터 끊임없이 초청받는 실력파 음악가로 2023년 하반기부터는 스페인 방송 교향악단의 수석 지휘자로서의 임기를 시작한다.

러시아의 대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바이올린 협주곡은 현재 대전시립교향악단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김필균 폴이 협연한다. 풍부한 선율의 아름다움과 고전적 균형미가 돋보이는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 후반부를 장식할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5번은, 차이콥스키는 인생의 최전성기를 누리면서 한편으로 극심한 우울증으로 고통받았던 시기에 만들어진 곡으로 온몸으로 슬픔을 표현하듯 매우 강렬하고 애절하면서도 세련된 선율을 품고 있다. 2악장 안단테 칸타빌레는 화려한 선율과 극적인 진행으로 교향곡의 묘미를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는 곡이기도 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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