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11월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접수… "시정·교육행정 전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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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11월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접수… "시정·교육행정 전반 포함"

위법, 부당 행정행위, 예산 낭비 사례 등
의회 홈페이지, 우편, 전화 등 방법 다양
이상래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 기대"

  • 승인 2023-09-21 16:31
  • 수정 2023-09-21 16:32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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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본회의장.
대전시의회가 지방의회 의정활동의 꽃인 '행정사무감사' 시민 제보를 받는다.

올 행정사무감사는 제274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리는 11월 진행한다. 의회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자 10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제보를 접수한다.

제보 대상은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으로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예산낭비 사례 ▲시책개선·건의 ▲시민안전 저해사항 ▲기타 시민불편 사항 등이다.

다만 사생활 침해 또는 인신공격이나 허위·비방의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 제보, 그밖에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처리하기에 부적절한 사항은 제외한다. 감사와 관련 없는 내용의 ▲광고성·홍보성 ▲근거없는 비방 ▲기타 불건전한 내용도 마찬가지다.



의회는 접수된 시민제보를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에 문제 파악과 개선책 마련을 요구할 계획이다. 참여는 대전시의회 홈페이지 코너에 올리거나 우편, 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이상래 의장은 "시민의 소중한 제보와 의견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대의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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