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신동캠퍼스 조성 속도… 기본설계 예산 7억 확보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충남대 신동캠퍼스 조성 속도… 기본설계 예산 7억 확보

과학벨트 신동지구내 연내 기본 설계 미치고 2028년까지 공사 마무리
중이온가속기·바이오빅데이터 기반 융합 글로벌바이오클러스터 구축

  • 승인 2024-07-12 16:57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충남대
충남대 신동캠퍼스 조감도. /충남대 제공
정부가 '신동 바이오 클러스터' 신축을 위한 실시설계 예산 지원을 확정하며, 충남대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조성 중인 신동캠퍼스 구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대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신동 바이오 클러스터 신축' 기본설계 예산 7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302억 원이다.



충남대 신동캠퍼스는 대전 유성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지구(4지구) 663-1(연구용지 10) 40,897.8㎡ 규모로, 2028년까지 융합대학원, 연구센터, 산학연 지역상생관 등이 설치된다. 중이온가속기와 바로 인접한 지역에 글로벌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인 신동캠퍼스를 구축함으로써 출연연-대학 간 벽허물기 기반의 캠퍼스 특성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대는 연내 기본 설계를 마친 뒤 2025년 실시 설계, 2026년 터파기 등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8년 신동캠퍼스 조성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정겸 총장은 "이번 신동 바이오 클러스터 신축을 위한 기본설계 예산 확보로 충남대 신동캠퍼스 조성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며 "신동캠퍼스는 물론 세종캠퍼스와 내포캠퍼스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해, 대전·세종·충남 권역을 아우르는 메가 캠퍼스를 조성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역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4.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2.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3.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4.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5.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헤드라인 뉴스


지난해 충청권 수험생 37명 ‘학폭 이력’에 대입 불합격

지난해 충청권 수험생 37명 ‘학폭 이력’에 대입 불합격

지난해 충청권 10개 대학이 수시 전형에서 학교폭력 이력을 평가에 반영해 37명이 불합격한 것으로 조사 됐다. 2026학년도 대입 전형이 이뤄지는 올해 전국 대학이 학폭 사항을 필수적으로 확인해 탈락 사례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4년제 국·공립, 사립대학 61곳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내 학폭 처분 이력을 2025학년도 대입 전형 평가에 반영했다. 수시모집에서는 370명 중 272명(73.5%), 정시모집에서는 27명 중 26명(96.3%)..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