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청소년·청년이 만든 뮤지컬 ‘THE TWELFTH NIGHT’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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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청소년·청년이 만든 뮤지컬 ‘THE TWELFTH NIGHT’ 공연

청양 청년뮤지컬아카데미(SSDA), 셰익스피어 5대 희극 ‘십이야’, 현대적인 시작으로 재창작

  • 승인 2024-09-09 11:09
  • 수정 2024-11-13 14:11
  • 신문게재 2024-09-10 13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군, 뮤지컬 십이야 포스터
청양군이 후원하고 초이스뮤지컬컴퍼니가 주관하는 '셰익스피어, 청년을 말하다. 뮤지컬 THE TWELFTH NIGHT'가 11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중 하나인 '십이야'를 현대적인 배경으로 재창작한 작품으로, 청년뮤지컬아카데미(SSDA)가 올여름 뮤지컬 캠프를 통해 제작했다.

청년뮤지컬아카데미는 청양군이 2022년부터 3년째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청양에 거주하는 청년과 청소년의 문화예술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Say(말하기), Sing(노래하기), Dance(춤추기), Act(연기하기)를 아우르는 과정을 포함하며, 2022년에는 창작 뮤지컬 '전능학원의 비밀', 2023년에는 창작 뮤지컬 '사랑의 묘약'을 성공적으로 공연했다.

군 관계자는 “뮤지컬은 청양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문화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군내 청소년·청년 문화예술인이 만든 이번 공연을 많은 군민이 관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청양 지역의 청년과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작품으로,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군의 지속적인 지원과 청년들의 열정이 결합된 이번 뮤지컬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지역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청년들에게는 창의적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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