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25년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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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5년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금 결정

운영위 열고 13~15세 5만 원, 16~18세 7만 원 지원 결정

  • 승인 2024-09-23 10:58
  • 수정 2024-11-13 13:51
  • 신문게재 2024-09-24 13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소년꿈키움바우처 운영위원회
청양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운영위원회'에서 2025년 바우처 지원금액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청소년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타지역 청소년의 전입을 유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날 회의에는 윤여권 부군수, 김기준 의장, 청소년 관련 지역전문가, 가맹점 대표, 공무원 등 7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지원 대상 증가와 군 재정상황을 고려해 올해와 동일하게 13세에서 15세 청소년에게는 5만 원, 16세에서 18세 청소년에게는 7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양군은 충남 최초로 2022년부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군에 주소를 둔 13세에서 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가맹점으로 등록된 영화관, 체육관, 예체능학원, 교복점, 이미용실, 음식점, 편의점, 병·의원, 약국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 형태로 지원된다. 8월 말 기준으로 1045명이 지원받고 있으며, 217개 가맹점에서 사용되고 있다.

윤 부군수는 "2023년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실태조사에서 만족도가 90.5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난 만큼 제도 운영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역 청소년의 자기계발과 타지역 청소년의 전입을 유도하는 꿈키움 바우처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사업은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으로도 청양군은 이 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며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로써 청양군은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투자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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