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 염원 걸게 그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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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 염원 걸게 그림 전시

당진시 탄소중립선도도시 최종 선정 기대

  • 승인 2024-09-25 07:35
  • 수정 2024-11-13 13:48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탄소중립 염원담은 손도장 걸게 행사 단체사진
탄소중립 염원담은 손도장 걸게 행사에 참석한 당진시의회 의원들 모습

당진시의회는 9월 24일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을 기원하는 손도장 대형 걸게 그림 전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당진시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 선정을 기원하며 시의회 1층 현관 벽면에 전시됐다.

당진시의회는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탄소중립·녹색성장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 탄소중립지원센터 및 시 개발위원회와 함께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이번 전시된 걸게 그림은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해 시 지도에 손도장을 찍어 완성한 작품으로,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상징한다.

김명회 위원장은 "시는 이산화탄소 배출 전국 최다 도시인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며 "시의회는 탄소중립·녹색성장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탄소중립을 위한 범시민 실천 활동을 통해 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환경부와 국토부가 공모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에 전국 8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당진시는 1차 39개 예비도시에 선정됐으며 올해 선정한 39개 예비도시 중 1차 서면평가를 통해 최종 후보 13개 도시에 포함됐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오는 10월 29일 2차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10개 도시를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할 예정이며, 이 중 2개 도시는 공개 선정하고 8개 도시는 비공개로 선정할 예정이다.

당진시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노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지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당진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시의 지속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참여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며, 이는 다른 지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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