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합동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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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경찰서,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합동캠페인 실시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어린이 보호구역 운전자 안전수칙 준수

  • 승인 2024-09-25 08:24
  • 수정 2024-11-13 13:42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1 (4)
합동캠페인 참석자 모습

당진경찰서는 9월 24일 기지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목표로 하며, 운전자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당진경찰서는 2024학년도 2학기 개학을 맞아 8월 27일부터 송악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격주로 '아이먼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 안전수칙 준수를 촉구하는 활동이다. 특히 9월 10일에는 수청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실시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했다.

캠페인에는 이승용 당진경찰서장과 교통경찰, 당진교육지원청, 당진시청 직원, 녹색어머니연합회 당진지회, 모범운전자회 당진지회 회원 등 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운전자들에게 '횡단보도에서는 일시 정지', '30km 미만 서행', '주·정차 금지', '아이가 있는지 살피며 운전하기' 등의 주의사항을 알렸다. 또한 어린이들에게는 '서다·보다·걷다 어린이 보행안전 3원칙'을 홍보하며 형광펜 등 교통안전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이승용 서장은 “시민들의 안전한 운전·보행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꾸준히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니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지속적인 캠페인과 시민들의 협조가 더해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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