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용연유치원, 지구를 살리는 환경작품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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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용연유치원, 지구를 살리는 환경작품 전시회 개최

재활용품을 활용해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

  • 승인 2024-09-26 07:14
  • 수정 2024-11-13 13:38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당진용연유치원, 지구를 살리는 환경작품 전시회 (1)
지구를 살리는 환경작품 전시회 참석 유아 모습

당진용연유치원은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영진철강미술관에서 유아, 보호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환경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구야 사랑해, 우리가 지켜줄게!'라는 주제로, 유아들이 멸종위기동물과 깨끗한 하늘 등 각 학급별 주제에 맞춰 재활용품을 활용해 제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유아들은 영진철강미술관을 방문해 창의력과 상상력이 가득한 환경작품을 감상하고, 김점숙 작가와 함께 도자기 그릇을 만드는 도예체험도 했다.

유아들은 "우리가 먹은 요구르트병이 나비가 되었어요", "버리지 않고 작품으로 만드니 너무 멋있어요. 집에서도 다 먹은 물병으로 꽃을 만들어볼래요!"라고 말했다.

인병희 원장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환경교육은 유아기 때부터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환경작품 전시회와 같이 유아가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느끼고 주도해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유아들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러한 경험은 유아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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