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민방위 업무 유공' 국무총리 표창

  • 전국
  • 광주/호남

광주은행, '민방위 업무 유공' 국무총리 표창

교육·시설장비 관리·훈련 등 업무 전반 우수

  • 승인 2024-10-08 15:56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20241008_138
광주은행이 최근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가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에서 '2024년 민방위 업무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이 최근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가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에서 '2024년 민방위 업무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민방위 업무 유공'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민방위 업무 발전에 이바지한 정도를 종합적으로 심사 및 평가해 우수 유공 단체를 선정하고 포상하는 제도이다.

이날 광주은행은 민방위 대원 편성 관리와 교육 훈련, 민방위 시설·장비 관리, 검열, 민방위의 날 훈련 실시 등 민방위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특히, 민방위 특별검열에서 직장 실정에 맞는 민방위대 편성 및 관련 장비 확보, 민방위 대원들의 역량 제고를 위한 워크숍과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민방위 업무를 발전시킨 공로가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광주은행은 매년 을지연습 기간 중 임직원 뿐만 아니라 본점을 방문한 고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민방위 태세 확립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광주은행 손희대 안전관리부장은 "이번 수상은 민방위에 대한 은행 경영진의 높은 관심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낸 성과이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비 태세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은행은 '2020년 비상대비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지역 위기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일과 중 가방 메고 나간 아이들, 대전 유치원서 아동학대 의혹
  2. 1기 신도시 재건축 '판 깔렸지만'…못 웃는 지방 노후계획도시
  3.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4. 밀알복지관 가족힐링캠프 '함께라서 행보캠'
  5. 이장우 "0시축제 3대하천 준설…미래위해 할일 해야"
  1.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 1호점 공식 카카오톡 채널 개설
  2. 교정시설에서 동료 수형자 폭행 '실형'…기절시켜 깨우는 행위 반복
  3. 축산업의 미래, 가축분뇨 문제 해결에 달렸다
  4. 1년치 단순통계 탓에 400여개 환자병상 사라질판…"현저한 의료격차 만들어"
  5. 농산 부산물, 부가가치 창출...환경과 경제 살리는 동력

헤드라인 뉴스


대전도시철도 무임손실 지난해 125억… 정부, 국비요청 묵묵부답

대전도시철도 무임손실 지난해 125억… 정부, 국비요청 묵묵부답

대전을 포함해 전국 도시철도가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액이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뒷짐을 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가 정책에 따라 법정 무임승차를 이어오고 있지만, 정부는 수십 년간 요청됐던 국비 보전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재정 문제는 지자체와 운영기관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 8일 대전을 포함해 전국 6개 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철도운영기관 무임승차 손실액은 7228억 원에 달했다. 대전은 지난해 125억 원으로 4년 전(76억 원) 대비 약 64.4%나 늘어난 셈이다.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도시철..

올해 수능 55만 4174명 지원… 10명 중 6명이 `사탐런` 최대변수
올해 수능 55만 4174명 지원… 10명 중 6명이 '사탐런' 최대변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지원자가 전년보다 3만1504명 늘어나며 55만 명을 넘어섰다. 또 응시자 10명 중 6명은 사회탐구(사탐) 영역을 선택하면서 '사탐런'이 이번 수능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8일 발표한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올해 수능 응시생은 55만4174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도(52만 2670명)보다 3만1504명 늘었다. 이는 2007년 '황금돼지 해' 출생자가 올해 고3에 진학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번 수능은 고3 재학생이 37만 1897명(67.1%), 졸업생 15만 9922명..

국회에 ‘기념사’ 해명하러 왔다가 혼쭐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국회에 ‘기념사’ 해명하러 왔다가 혼쭐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항일 독립운동 폄훼와 친일 논란을 빚고 있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국회를 찾았다고 혼쭐이 났다. 8·15 광복절 기념사 왜곡과 광복회원 농성의 부당성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지만, 독립운동가 후손과 시민단체의 반발을 사면서 쫓기듯 국회를 벗어날 정도였다. 김 관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은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주선했다. 김민전 의원은 12·3 비상계엄 후 올해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키겠다’며 한남동 공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자신들을 ‘백골단’으로 소개한 ‘반공청년단’의 국회 소통관 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 물에 잠긴 도로 달리는 차량들 물에 잠긴 도로 달리는 차량들

  •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