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10월 의원출무일 운영

  • 전국
  • 당진시

당진시의회, 10월 의원출무일 운영

14개 부서에서 24건의 당면업무에 대한 부서장의 보고 이어져

  • 승인 2024-10-11 09:22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241010 당진시의회 10월 중 의원출무일6
의원출무일 운영 모습


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는 10월 10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10월 중 의원출무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18일 예정된 제114회 임시회를 앞두고 개최한 이번 의원출무일에는 집행부 14개 부서에서 24건의 당면업무에 대한 관련 부서장의 보고가 있었다.

이날 집행부서의 세부 설명에서 기획예산담당관은 '2025년 지방채 발행(차입) 계획'에 대해 지속적인 국세 결손과 경기 침체, 탄소중립 정책으로 인해 2025년 시 재정에 압박이 예상되며(2025년 보통교부세 약 140억 원·조정교부금도 70억 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총 5개사업, 200억 원에 대한 지방채 발행을 공공자금관리기금 외에도 재정공제회와 상생발전기금을 통한 추가 자금 배정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의원들은 이번 재정 감소로 인해 시에서 계획 중인 주요 현안 사업들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라며 자금 배정이 어려워 시 금융기관을 통한 차입을 진행하게 될 경우 이자 부담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판단하고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과에서는 당진문예의전당의 위탁 기간이 종료함에 따라 재위탁을 통한 운영 및 시설물 관리 사무에 대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당진문예의전당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을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의수 의원은 "민간위탁을 통한 전당 운영을 하면서 인력 채용 계획에 대해서도 재단은 전문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적절한 인력을 선발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지원할 수 있는 인력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밖에 집행부서의 현안업무 보고로 기획예산담당관의 '2025년 충남연구원 출연금 지원 계획', 자치행정과의 '당진2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행정구역(읍내동·우두동) 경계조정', 세무과의 '호우피해 관련 지방세 감면 추진 계획'외 1건, 자원순환과의 '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지역경제과의 '창의융합형 인재육성 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외 1건, 기업육성과의 '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운영 민간위탁' 외 3건 등이다.

또한 미래에너지과의 '수소도시 조성·수소교통복합기지·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항만수산과의 '도비도 여객선터미널 신축', 농식품유통과의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 당진 해나루쌀 광고모델 계약' 문화체육과의 '면천두견주 전수교육관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평생학습새마을과의 '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사회복지과의 '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계획' 외 1건, 여성가족과의 '시 가족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스마트도시과의 '2030년 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안) 의회의견 청취' 외 1건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한편, 집행부서의 현안 사항 보고 청취에 이어 전영옥 의원이 발의한 '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해 10건의 의원발의조례에 대한 사전 제안 설명이 이어졌다.

당진시의회는 10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에 대해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 예고하고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열리는 제114회 임시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지하화 구간 착공 앞두고 캠페인 진행
  2. 유성복합터미널 경영은 누구에게? 사업권 입찰 소식에 교통업계 '관심'
  3. 진천고, 충주예성여고…교육부 신규 자율형 공립고 선정
  4. '차량에 보조장치' 세종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막는다
  5. [현장취재]충남대 총동창회 골프대회에서 학교 발전기금 2000만원 기탁
  1. '金金金金' 세종 장애인 유도선수단 잘 나가네~
  2. 충북 치료가능 사망률 전국 '꼴찌'…"지역 의료체계 강화 필요"
  3. 공장 사망사고 기업대표, 항소심서 징역형 법정구속
  4. 수업 중 휴대폰 등 스마트기기 사용 원칙적으로 제한… 초·중등교육법 개정
  5. 해수부 관련 법안 9건, 국회 본회의 통과...원양어선 인력난과 처우 개선 기대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구상 실행… 주변도 지각변동 온다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구상 실행… 주변도 지각변동 온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최대 25만㎡)과 국회 세종의사당(최대 63만㎡), 시민 공간(최대 122만㎡)을 포함한 210만㎡로 조성되는 '국가상징구역'. 국가상징구역에 대한 마스터플랜 공모가 29일 본격화하면서, 이의 주변 지역에도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국가 최고 권력 기관이 들어서는 입지 인근인 데다 사무공간과 상업시설, 오피스텔 등의 주거 기능, 공원, 문화, 교육, 휴식 등이 어우러질 시민 공간(역사+정신+정체성 내포)이 새로운 콘셉트로 등장한 만큼, 세종동(S-1생활권)과 6생활권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의 추가 도입과 세부 계..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지방세 더 감면…충청권 숨통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지방세 더 감면…충청권 숨통

정부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세를 더 감면해 주기로 해 충청권 지자체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전망이다. 또 전국 13만4000호에 달하는 빈집 정비를 유도하고자 빈집 철거 후 토지에 대한 재산세도 깎아주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지방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물류·관광단지 등 지역별 중점산업 조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순으로 지방세 감면율을 높게 적용키로 했다. 기존 산업단지의 경우 수..

[드림인대전] 초등생 윤여훈, 멀리뛰기 꿈을 향해 날다
[드림인대전] 초등생 윤여훈, 멀리뛰기 꿈을 향해 날다

멀리뛰기 국가대표를 꿈꾸는 윤여훈(용천초 6)은 교실보다 학교 밖 운동장이 더 친숙하고 즐거웠다. 축구를 가장 좋아했지만, 달리는 운동이라면 뭐든 가리지 않았다. 또래 아이들보다 몸이 유연하고 날렵했던 아이를 본 체육담당 교사가 운동을 권유했고 그렇게 육상선수 윤여훈의 꿈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멀리뛰기라는 운동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달리기는 원래 잘했으니까 선생님이 지도해주신 그대로 뛰니까 기록이 나오더라고요." 윤여훈의 100m 기록은 12초 중반에 이른다. 전국대회 단거리 상위권에 버금가는 기록이다. 윤여훈은 멀리뛰기와 단거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